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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서 3년 연속 최우수(S) 등급 - 국비 359억 원 확보를 통해 안정적 기업지원 기반 마련
  • 기사등록 2015-12-27 10: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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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16년 지역산업진흥계획’ 공개다면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 등급을 획득해 전국 최대 인센티브 예산(주력산업 22.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전 호텔리베라에서 지난 12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부산시는 2016년 한해에만(계속사업을 포함) 국비 359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5대 주력산업(초정밀융합부품산업, 지능형기계부품산업, 바이오헬스산업, 금형열처리산업, 디지털콘텐츠산업)과 3대 경제협력권산업(조선해양플랜트산업, 차량부품산업, 기능성하이테크섬유산업), 연고(전통)산업, 혁신도시 연계 지원사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전략산업 기업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12월 23일 지역경제위원회의 ‘2016년 지역산업진흥계획 심의 의결’이 확정됨에 따라 주력산업(국비 157억 원), 경제협력권산업(국비 142억 원), 연고전통산업(국비 49.3억 원), 혁신도시 연계 지원사업(국비 10.9억 원) 등의 육성을 위한 국비 총 359억 원의 예산에 대해 지방비를 추가 매칭하여 2016년에만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약 48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들은 빠르면 올해 12월 말부터 세부사업 공모 절차에 들어가 내년 2월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시도별 지역 경쟁력이 있는 대표산업에 대해 기술개발, 기업지원서비스, 역량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적인 지역산업 육성정책이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매년 14개 시·도(세종시 포함)를 대상으로 계획수립과 지역사업 성과 등에 대한 비교 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차등적으로 예산을 지원해 오고 있다.

부산은 이번 평가에서 2016년 부산지역의 다양한 지역산업 육성정책들을 포괄하는 ‘부산이 담아낸 산업정책 레시피’라는 주제로 차별화 전략을 제시한 점, 지역산업 재정투자 방향 및 투자효율화 전략, 지역사업 추진 대표 성공사례 들을 체계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산업부를 비롯한 중앙평가 위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2014년 부산지역사업 지원에 대한 성과분석을 실시한 결과, 신규고용 792명, 기업 매출액 6,829억 원 증가의 성과를 내어 예산투입 1억 원당 신규고용 4.1명, 기업매출 8.6억 원 증가의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제품 제작 276건, 수출액 증가 865억 원, 지식재산권등록 87건 등 연계성과 창출에도 기여했다.

부산시는 이번 진흥계획 수립을 위해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해 7월부터 지역내 산·학·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3개 분과 기획위원회(지역산업총괄위원회, 지역산업실무위원회, 성과분석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지역내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하는 전문가 회의를 통해 중앙정부 지침과 지역산업 여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기영 부산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 우리 시가 3년 연속 최우수(S) 등급을 받은 것은 부산시의 지역산업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은 값진 결과이며, 특히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부산시, (재)부산테크노파크, 지역 대학, 연구기관, 기업이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 부산시의 대표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통해 부산지역 경제활성화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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