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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동포 청소년 부산 초청 - 광복 제70주년의 의미를 상기시키고 한민족의 정체성과 유대감 형성 위해 기획
  • 기사등록 2015-12-21 2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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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재)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는 광복 제70주년을 맞아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 동포 청소년 방문단 10명을 12월 19일부터 12월 24일까지 5박 6일간 부산으로 초청한다.

이번 방문단은 러시아 연해주 아르s에서 온 12~16세의 고려인 청소년들로서 부산 방문기간 동안 △관광유적지 탐방 △도자기공예, 사물놀이 체험 및 역사박물관 견학을 통한 고국의 문화·역사 체험 △내외 동포 교류 행사 참가를 통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국의 진정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12월 22일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국제교류한마당과 12월 23일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부산-러시아 친선의 밤’이 러시아 관련 단체 및 기업·학계 관계자 및 전공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특히, 이들 행사에서는 ‘칠성가무단’이라는 고려인 전통무용단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방문단이 전통부채춤과 칼춤을 선보인다.

이종철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장은 “2015년 광복 제70주년을 맞이하여 자라나는 고려인 동포 청소년들에게 고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이를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과 함께 우리 동포 청소년들이 조금이라도 고국에 대한 애정이 꽃피워 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러시아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등에 거주하는 고려인도 참여하는 확대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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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21 2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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