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부산의 그린리더들이 한 해 활동을 마무리하고, 동절기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는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시는 청소년, 대학생, 자치구·군 그린리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그린리더 활동발표회’를 상수도본부 10층 대회의실에서 12월 22일 오전 10시 30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5년 청소년, 대학생, 자치구·군 그린리더들의 저탄소 실천 활동사례 발표를 통해 서로간 정보공유와 격려, 내년도 활동방향 설정의 계기마련의 기회가 된다.

이번 행사는 활동사례 동영상 상영 및 학교별 활동 패널 전시, 그린리더 위촉장 수여, 2015년 그린리더 우수 활동사례 발표 및 향후 활동방향 토의 후, 부대행사로 동구지역의 경제적 취약계층 가정에 발열내의·난방텐트 지원 및 현관·창문에 문풍지 & 뽁뽁이 시공 등 따뜻한 겨울나기 자원봉사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감 실천을 다짐하고, 그린리더의 자긍심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함으로써 녹색시민 실천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들께서도 동절기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는 등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