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덕천가압장 전력수전설비 이중화 시설 구축을 위해 동래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연제구, 수영구를 포함한 6개구 262천 세대 일부에 12월 18일 저녁 11시부터 19일 새벽 5시까지 6시간 동안 급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급수 중단 지역은 덕천가압장에서 직접 급수하는 지역으로 급수사용량이 적은 심야시간대에 급수가 중단된다.

덕천가압장 정전작업은 전력수전설비 이중화 시설 구축사업으로 돌발 정전 시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복수의 전기 설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하기 위해 실시된다.

기타 자세한 급수 중단 지역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ater. busan.go.kr), 전화는 국번없이 ☎121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생활용수를 충분히 확보하시고, 정상 급수 시에 처음 받는 물은 탁수가 나올 수 있으니 꼭 확인후 사용하시길 바란다”면서 “급수재개 시간은 고지대 등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