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수산청은 바다와 접해 있어 해상기상 변화를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장소인 등대, 등부표에 착안, 오륙도 등대 등 12개소에 기상정보 제공시스템 구축을 완료하였다.
기상청과 협력하여 구축한 부산항의 파고 정보를 통해 바다의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특히 풍향·풍속·시정·조류 정보는 부산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용범위는 기장군부터 남항에서 약 20km 떨어진 남형제섬을 포함하여 부산항 신항까지 부산권 전 해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부산청 관계자는 수집된 정보는 부산청(portbusan.go.kr)을 비롯하여 새롭게 개장한 국제여객터미널(2개소)과 해양경비안전센터(7개소)에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이달 중순부터 진도항로표지사무소 통합운영센터(jindo.mof.go.kr)를 통해서도 서비스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