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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폭설대비 대중교통 운행 확대 출퇴근시 집중배차, 막차시간 연장
  • 기사등록 2015-12-15 1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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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강설시에 시·경찰청(서), 구·군 버스(마을)조합, 택시조합, 교통공사 등 긴급연락 체계를 구축해 고지대 등 취약지역 도로진입 차단 등 실시간 정보 및 변경상황을 전파·공유해 버스우회 노선 등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강화키로 했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경우 ‘동절기 설해대비 교통대책’에 따라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고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하철·시내버스 예비차량을 비상대기하고 추가·연장 운행하는 등 폭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운송기관별 대책으로 시내·마을버스는 2단계 대설주의보시에는 출퇴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30분식 연장하고 막차시간은 1시간 연장(차고지 도착기준)한다. 3단계 대설경보시 퇴근시간대에는 출퇴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1시간 식 연장하고 막차시간도 1시간 연장(차고지 도착기준)한다.

먼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면 △출근시간을 평상시 오전 7시~9시에서 오전 9시 30분으로 △퇴근시간은 오후 6시~8시에서 오후 8시 30분으로 각각 30분 씩 연장하고 △막차 또한 기존 익일 01시까지 운행하던 것을 익일 01시 3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도시철도는 적설량이 3cm이상 시 출·퇴근 시간대 82회(평소1,339회→1,421회)를 증회 운행된다.

아울러 교통공사에서는 역 안전요원 300명(초기 152명)을 배치해 역사제설작업, 편의시설 안전사고 예방, 안내방송을 실시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열차 5대 편성을 비상 대기시킨다.

동절기 폭설시에는 도시철도·버스 운행중단 등 대중교통 수단 감소시에는 택시부제를 해제하고 시민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스노우체인 확보 등 안전대책으로 부산은 눈이 많이 오지는 않은 지역으로 스노우체인 사용율이 낮고 운행노선 구간의 적정적설량(10cm이상)이 돼야 사용 가능하므로 긴급예비용으로 30%만 확보하기로 반영했다.

시내버스는 집중배차·막차시간 연장 운행하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부산시는 초·중·고등학교 방학으로 인해 버스를 감축운행시 대설주의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개학 후 평상시 수준으로 운행한다. 눈이 많이 쌓이거나 결빙되어 도로가 통제될 경우, 우회운행과 관련된 정보는 교통정보서비스센터(051-600-0200) 홈페이지(http://its.busan.go.kr), 교통정보센터(☎051-851-5504) 또는 모바일 웹페이지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대중교통 연장·추가운행에 대비하는 등 ‘동절기 설해대비 교통대책’ 매뉴얼에 따라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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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15 1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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