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하와이안항공은 11번째 국제선 노선이자 일본과 하와이를 잇는 4번째 직항 노선을 취항하며, 보다 많은 일본 수도권 지역 탑승객들에게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하와이안항공 CEO는 “호놀룰루-하네다 노선에 A330 기종을 도입한 이후 지난 5년간 80만명 이상의 일본인 탑승객들이 하와이안항공을 선택했다”며, “일본 하네다 노선의 평균 탑승률이 90%인데, 이는 일본 여행객들이 하와이를 여행할 때엔 하와이안항공을 선택한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나리타 노선은 하와이와 일본을 잇는 4번째 직항 노선으로써 보다 많은 일본 수도권 지역의 탑승객들에게 하와이 환대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하와이안항공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신규 노선 취항 소감을 밝혔다.
하와이안항공은 2016년 7월22일부터 취항을 앞둔 호눌룰루-나리타 노선에 최대 294명을 수용할 수 있는(비즈니스 18석 / 엑스트라컴포트 40석 / 일반석 236석) A330-200 기종을 투입할 예정이다.
호놀룰루발 나리타행 항공편(HA 821)은 매일 오후 3시 30분에 하와이 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후 7시에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복편인 나리타발 호놀룰루행 항공편(HA 822)은 오후 9시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9시 55분에 하와이에 도착한다.
한편, 2010년 11월 도쿄 하네다와 하와이를 잇는 직항노선을 취항한 하와이안항공은 2011년 7월 오사카, 그리고 2012년 10월 삿포로와 하와이 호놀룰루 국제공항을 잇는 직항노선을 취항한 바 있다.
이번 나리타 신규 노선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와이안항공 영문 홈페이지(www.HawaiianAirlines.com) 및 일본어 홈페이지 (www.HawaiianAirlines.co.j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