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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하굿둑 개방 분위기 확산 잇따라 - 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 시민 포럼 및 걷기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15-12-09 19: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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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살리기추진단은 12월 10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발전연구원, 환경단체, 습지재단, 일반시민 등 환경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한 4차 시민포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 등 환경단체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기수생태계 복원을 중심으로 낙동강하굿둑 조성 전후, 하굿둑 개방 전후의 생물다양성을 비교해보고 바람직한 복원 방향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지난 3차례 포럼을 통하여 하굿둑 개방에 따른 지류하천 영향, 지하수 및 농업용수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세미나 진행순서는 △주기재 부산대학교 생물학과 교수의 ‘낙동강하굿둑 개방에 따른 섬진강과 낙동강의 생물다양성을 비교’ △김맹기 한국환경생태기술연구소장의 ‘낙동강하굿둑 조성 전후 생물다양성 비교’ 순으로 바람직한 생태계 복원 방향을 모색해보는 자리이다.

 

또한, 주말인 12월 12일 오전 9시 30분 사상르네시떼역 광장에서 낙동강 하굿둑까지 낙동강 하굿둑 개방 염원을 담은 ‘부산시민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걷고싶은부산과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 공동 주관이며, 국제신문사의 후원으로 제64차 갈맷길 그린워킹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걷기대회는 사상르네시떼역 광장에서 낙동강사문화마당과 낙동강하굿둑을 지나 을숙도문화회관 앞 광장까지 총 8.4km의 구간을 걷게 되는데,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건강검진권, 자전거, 트래킹용품 등)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4차 포럼과 시민걷기대회 행사 등으로 향후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낙동강하굿둑 개방에 대한 염원을 확산시키고, 부산시민들뿐만 아니라 낙동강수계 지역주민까지 공감대를 형성해가기를 바란다”면서, “낙동강변이 주는 천혜의 자연과 마주하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이번 걷기대회에 시민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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