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청은 여러 문제가 제기되었던 낙동강 합천창녕보 하류 일원을 중심으로 수중음파탐지기(소나), 잠수부를 동원해 수중장애물을 확인하고 1차 수거를 우선 완료하였으며, 2차로 수중장애물 잔존이 예상되는 창원 대산, 밀양 삼랑진, 김해 대동 일원의 기존의 준설선 정박지에 대하여도 확대 조사를 실시하여 닻, 폐그물, 오탁방지망 등의 추가 수중장애물을 확인하고 11월 말경 수거를 완료하였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이번 장애물수거를 계기로 낙동강 다른 구간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조사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효과적인 수중장애물의 제거를 위해 지역어민 및 수면이용자들에게도 수중장애물 의심지역이 있는 경우 적극적인 신고”도 당부하였다.
아울러 “앞으로 수중장애물 수거작업이 효과적으로 마무리되면 낙동강 수면을 이용하는 각종 선박의 안전 확보는 물론, 수중환경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