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와 (주)부산은행은 여성 경제활동 증가와 출산장려 등 급변하는 보육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위해 가칭『부산광역시보육지원센터』건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5일 부산광역시청에서 허남식 시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부예숙 부산광역시보육시설연합회장 등 보육 관련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건립될 센터는 연제구 연산동 581-3번지 일원 75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시에서는 건립 부지를 제공하고 건립 후 운영을 책임지며, (주)부산은행은 20억원 상당의 건축비를 전액 부담, 건축 후 시에 기부하게 되는데 개원은 ‘09년 하반기가 될 예정이다.

새롭게 건설되는 센터는 보육도서실, 장남감센터, 실내놀이터, 체험실, 보육상담실, 시간제보육실, 상설교육장, 맘카페, 출산육아 홍보관을 갖추고 보육정보의 수집과 제공, 보육시설 운영지원, 보육프로그램 제공 등 보육관련 종합서비스 센터로서의 기능을 수행해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등 분야별, 계층별 다양한 지원시설에 비해 전문 보육지원시설이 없는 실정으로 시 및 국가적인 출산장려 정책과 관련해 보육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 등을 감안하면 보육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보육 지원센터 건립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부산광역시 보육지원센터 건립으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보육서비스 제공 등 보육의 중심적 역할 수행을 통해 보육관련 수요자의 욕구 충족이 가능함은 물론 영유아 전용 활동공간 확보로 새로운 보육문화 창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