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년째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KT울산지사 직원으로 구성된‘KT사랑의 봉사단’과 국민복지재단 봉사원 60여명이 참가해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 날 만든 김치는 추운 겨울을 맞아 홀로 김장을 준비하기 어려운 홀몸어르신 16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중구의 한 할머니(82세)는 “겨울이 되면 시장 가기가 불편하고 밑반찬을 만들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매번 김치를 나누어주어 정말 고맙다.”며 배달하는 이들에게고마움을 전했다.

국민복지재단 이충우 이사장은 “바쁜 일손을 뒤로하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KT사랑의봉사단에 감사하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로 홀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T울산지사 이순애 지사장은 “한동안 따뜻했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마음이 쓰였는데 올겨울에도 변함없이 이웃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국민기업 KT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