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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포항시 연안  바다목장 조성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역 등 해조류가 부착할 수 있는 해안바위의 부착기질(基質)을 개선하고자 지난 11월 30일 오도 1, 2리에서 어촌계원, FIRA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 텃밭 갈기를 실시하였다고 4일 밝혔다.


바다 텃밭 갈기는 해조류가 잘 부착할 수 있도록 암반을 청소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역의 어린엽체는 수온이 떨어지는 시기에 암반 기질에 부착하여 성장하게 되는데, 이를 방해하는 따개비·해면류 등을 제거하여 미역 등 해조류가 부착할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할 수 있다.


2014년에 이어 2년차로, 부착기질 개선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오도 1리는 전년대비 약 30%, 오도 2리는 전년대비 약 20% 의   미역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FIRA 동해지사(지사장 이채성)는 바다목장 사업과 지역 특산품인 미역 생산증대를 위한 부착기질 개선 사업을 연계·실시하고, 지역 어업인들을 직접 사업에 참여토록 하여 실질적인 어민 소득증대와 직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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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2-04 12: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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