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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금융중심지 지정....전문가 대 토론회 - 토론회 갖고 부산금융중심지지정 촉구선언문 낭독 -
  • 기사등록 2008-1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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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월 3일 오후 3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부산경제․금융도시정책포럼」대토론회를 개최해 국회의원, 경제․금융계, 학계, 의회, 관련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금융중심지 지정 촉구에 나선다.

이번 대 토론회는 금융중심지 결정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각계각층이 협력해 지역역량을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금융중심지 지정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분출된 지역에너지가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부산시 정낙형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서병수(국회기획재정위원장), 김정훈(한나라당부산시당위원장), 이진복(정무위원)의원과 이영 부산상공회의소상근부회장, 변대석 금융감독원부산지원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김종명 부산일보 논설위원, 권순익 국제신문 논설위원,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 김정각, 김희로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 공동대표, 조성렬 동아대 교수, 이기환 해양대 교수 등 부산지역 정치․경제․금융․언론․학계전문가 시민단체가 총망라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기원행사 및 경과보고에 이어 발제, 금융중심지 부산지정 촉구선언, 대정부 건의문채택, 토론 등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은 “11월~12월은 부산 금융․경제의 명운이 걸린 금융중심지 지정이 결정되는 시기로 지난 10여 년간 공들였던 금융도시 운명이 판가름 난다.”고 말하고 “부산경제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을 위해서는 금융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되어야 하는데 정부의 금융중심지 정책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금융중심지에 대한 논의와 준비가 여러 측면에서 있어왔지만 거대한 서울과 겨누는 매우 힘든 사안에 비추어 미비한 점이 없는지 다양한 측면에서 광범위한 검토를 하기 위해 토론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 부 산 금 융 중 심 지 지 정 -
건 의 문
360만 부산시민들은 부산경제의 회생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는 금융도시가 구축되어야 된다는 자각에서 오래전부터 혼신의 노력으로 다음과 같은 성과와 잠재력을 배양하여 왔습니다. 따라서 금융도시 건설에 대한 시민적 열망, 국가정책의 일관성, 지역균형 발전 차원 및 비수도권의 제1도시라는 면에서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해 주시길 건의합니다.

- 다 음 -
o 개방적인 시민의식 및 금융도시 건설을 위한 시민적 열망이 매우 강하며 지역역량을 「금융중심지 - 부산」건설에 집결시킬 수 있는 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음.

- 부산시민들은 지난 10여년간 토론회, 정책세미나, 가지회견등 300회 이상 활동으로 금융도시 구축에 혼신의 힘을 다해 왔음.

o 정부는 200년 1월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서 「부산을 국제금융수요에 부응하는 동북아 금융센터」이라고 명시하므로 국가정책에서 이미 부산을 금융도시로 지정하였으므로 정책의 일관성 견지를 위해서 부산이 금융도시로 지정 되어야 함.

o 국토균형발전이란 차원에서 김대중 정부는 선물거래소를 부산에 설치했고 노무현 정부에서는 증권선물거래소(KRX)를 설립함과 동시에 수도권 4개 공공금융기관의 부산 이전방침이 확정 되었으므로 이를 계승 발전시킬 이명박 정부의 특단의 정책지원이 「금융중심지 - 부산」지정이라 사료 됨.

- 수도권 공공금융기관 4개(자산관리공사, 증권예탁결제원, 주택금융공사, 대한주택보증)가 2012년까지 부산으로 이전 될 예정임.

o 부산은 비수도권 제1도시이며 남부경제권의 금융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지경학적 여건과 준비가 되어 있음. 따라서 금융중심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1곳으로 지정되는 것이 상호보완적인 기능을 할 수 있으며 비수도권에는 부산이 최적지라 사료됨.

- 이명박 정부의 5+2 동남경제권 통합의 성공은 금융클러스터 구축에 있고 부산이 그 중심 기능을 담당할 경우 가능하므로 금융중심지 지정이 필요함.

- 최근 주요국의 금융클러스터는 지역중심에서 건물중심으로 변해가는 추세에 있고 부산은 마침 문현금융복합빌딩군, 롯데월드, 센텀시티의 WBC빌딩 및 북항의 대형복합빌딩이 착공되었거나 예정되어 있으므로 금융클러스터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음.

- 부산은 쾌적한 해양도시로서 생활환경이 우수하고 임대료가 저렴하며 수도권 다음으로 교육․의료․문화 등 생활․경영․교통 인프라가 잘 정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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