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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동절기 재난안전 사전대비’강화 추진 - 12. 1.~2016. 3. 15.까지 105일간‘겨울철 특별 자연재난대책기간’운영
  • 기사등록 2015-11-05 09: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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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동절기 갑작스러운 기후변화에 대한 사전대비와, 연말연시 많은 인파가 집결하는 각종 행사장,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동절기 재난안전 사전대비’ 강화를 1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올해 겨울철(’15. 12월∼’16. 2월) 기후 전망에 따르면, 기온의 변동폭이 커,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고, 때때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돼 무엇보다 이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동절기 재난안전 사전대비 강화계획’은 시민생활현장의 안전위해요인을 제로화하여, 시민의 불편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우선을 두고 있으며, 크게 두 가지로 방향으로 나눠 추진한다.

첫째,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이다. 지난 2014년 2월 부산외대 학생의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경주마우나리조트 붕괴참사(사망 10명, 부상 100여 명)를 반면교사로 삼아, 폭설·한파에 대비한 위험지역과 각종 시설물 일제조사와, 사전보수·보강을 실시하는 등 사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장비·자재·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고, 첨단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전파와 복구시스템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12월 소량의 적설에도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물류수송에 차질을 초래했던 동서고가로(주례·학장램프 L=1,500m)와 구포대교 진출입로(북구·강서측 L=2,300m) 2곳에 신속한 제설과 결빙방지를 위한 ‘도로결빙방지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하여, 올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두 번째, 동절기 안전위해요인 사전점검 강화이다. 동절기에 많이 발생하는 전통시장·공장·서민밀집지역 등 화재 취약지와 산불우려지, 대형공사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재난위험시설 등 특정관리시설(5,466개소) 일제조사와 연계해 연말연시 다중밀집지역의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동절기 재난안전 사전대비 강화’ 계획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11월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5일 동안 국민안전처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11월 중에 행정부시장 주재로 보고회도 개최한다.

아울러,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약 105일간을 겨울철 특별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여 동절기 재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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