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3시35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모 음식점 앞에서 김모(18) 군이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앞서가던 김모(54) 씨의 1t 트럭을 추돌한 뒤 중앙선을 넘어 이모(42) 씨의 택시와 양모(48) 씨의 쎄라토 승용차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김모(45.여) 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김군과 이씨, 양씨 등 모두 6명이 중경상을 입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김군이 혈중 알코올농도 0.064%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