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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예술인의 뜨거운 예술혼을 만나다 - 부산문화재단, 부산예총?부산민예총과 화합하여 <님의 예술혼, 상생으로 통(通)하다> 공연 개최
  • 기사등록 2015-10-28 09: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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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의미있는 원로·후배 예술인이 함께하는 <님의 예술혼, 상생으로 통(通)하다>가 오는 11월 4일(수) 저녁 7시 30분 공연을 펼친다.

청년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원로예술인들에 대한 배려와 예우가 소홀해지고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문섭)과 지역 대표단체인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송영명, 이하 부산예총), 부산민예총(이사장 이청산)이 함께 팔을 걷고 나서 만든 공연행사이다.

이 행사는 올해 6월 부산문화재단이 부산예총, 부산민예총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부산 원로예술인 공연예술 1+1 지원사업(이하 1+1 사업)’ 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에 참가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재단 관계자에 의하면 1+1 사업은 문화부 공고가 나기 전인 올해 봄부터 따로 기획하여 준비해 온 것이라고 전해왔다. 원로예술인들에 대한 지원을 고심하던 부산문화재단 이문섭 대표이사는 부산예총, 부산민예총 단체장과 의기투합하여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던 중 6월 문화부의 공모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파악, 발 빠르게 공동 대응하여 만든 합작품이다.

그래서, ‘1+1’ 이라는 사업명칭에서도 나타난 바와 같이, 이번 사업의 특징은 원로예술인과 후배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한 합동공연이라는 점, 재단과 지역 대표단체들과의 파트너십으로 추진한다는 점, 1개 특정 장르만이 아니라 음악,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예술분야들이 참가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번 공연은 음악, 무용, 국악 장르 총 9개 팀이 참가하며, 최고령 음악가인 제갈삼(91) 교수를 비롯한 원로무용가 김진홍, 심지영 선생 등 70여 명의 원로 및 후배예술인들이 함께 무대 위에서 격조 있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부산문화재단 이문섭 대표이사는 더 많은 원로예술인을 모시지 못해 아쉬움을 표하면서 “지역의 덕망 있는 원로 예술인과 후배 예술인들이 함께 펼치는 이 행사를 통해 원로들의 업적을 고양하고 예술혼을 계승하는 세대간 소통의 선순환 구조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올해의 사업평가와 현장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는 다른 분야의 원로예술인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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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28 09: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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