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지역 소재 기업의 R&D 참여확대와 사업수행 역량강화를 위해 30개 기업을 선정, R&D전문가 양성교육 및 전문가 상담, 기업수준별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을 위한 ‘3S-UP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맞춤형 기업 R&D지원 시책인 ‘3S-UP 프로그램’은 정부 R&D 참여경험이 전혀없는 기업(Strat-up), R&D 재도전 기업(Set-up), 중장기 R&D과제를 준비하는 기업(Step-up)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기업 등 기업의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2014년 총 36개 기업이 참여, 기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3개 기업이 산업부 등 정부공모 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28개 기업이 정부 R&D 과제 기획?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2일간의 기본 역량강화 교육 및 전문가 상담, R&D전문가의 맞춤형 1:1 컨설팅 지원, 기획전문가와의 공동기획 지원 등을 받게되며, 2016년 부산광역시 지원의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지원사업 신청 시 우대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신청접수는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btp.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10월 21일부터 10월 27까지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과학기술진흥센터(☎626-7647)에 E-mail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금번 3S-up프로그램과 같이 기업수준에 맞는 지원시책을 통해 기업의 정부 R&D사업 유치와 수행의 효율성을 높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이와같이 기업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지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