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시 자매도시인 상하이시의 시민배드민턴교류방문단 30명을 초청해 부산 시민과 배드민턴 친선 교류를 10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5일간 가진다고 밝혔다.
상하이시민배드민턴교류방문단은 부산에서 △친선경기 △정식경기 △부산 시민 배드민턴 동호인들과의 교류 △문화탐방 등의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정식경기 때는 부산시배드민턴연합회가 주관하고 5,000여 명의 부산 시민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제28회 국민생활체육 부산광역시배드민턴연합회 추계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양 도시 시민 간 흥미로운 배드민턴 친선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부산-상하이 시민 배드민턴 친선경기는 10월 24일 강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나눠 진행한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시민참가형 교류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부산-상하이 시민 탁구 교류를 추진했으며, 지난 9월에는 부산시민배드민턴교류방문단 28명을 상하이에 파견하여 상하이 시민과 배드민턴 교류를 추진한 바 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간 문화, 교육,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부산-상하이 배드민턴 친선 경기 개최를 통해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시민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시민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및 양 도시 간 시민의 국제적 역량 강화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