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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현장 속으로 -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개최되는‘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부산-시카고 자매도시 특별전
  • 기사등록 2015-10-13 10: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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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에서 10월 18일까지 열리는 ‘2015 부산국제건축문화제(이하 건축문화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뜨겁다.

2015 부산국제건축문화제는 부산-시카고 자매도시 특별전인 ‘시카고, 부산에 오다’는 부산과 시카고를 비교해 전시, 학술, 시민참여 이벤트 행사 등 어린이 체험, 도시건축시민투어, 코스프레 이벤트, 시민건축대학 등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1963년 김현옥 전 부산시장이 부산의 도시계획 기본틀 마련을 위해 제작한 ‘부산시 도시계획원도’는 부산시에서 50여년 동안 보관해오다가 이번에 특별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해설가(도슨트)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편의와 이해를 돕고 있다.

‘부산-시카고 건축, 동심으로 느끼기’라는 주제로 하루 2차례씩 진행되고 어린이 체험프로그램과 사진작가들로부터 사진 찍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며 주말에는 시카고를 대표하는 영화 캐릭터 코스프레와 재즈 공연도 만날 수 있으며 ‘시민건축대학’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접수 후 참가 가능하다.

이번 건축문화제에 참가한 송정숙(59세, 경기도 양평) 씨는 “연휴를 맞아 부산 여행을 계획하던 중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선상투어를 보고 참가하게 되었다며 바다에서 바라본 부산의 야경은 외국의 어느 도시 못지않게 아름다웠으며 전시 해설사의 설명으로 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왔고, 이번 건축문화제 덕분에 부산을 알차게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상모(45세, 부산) 씨는 “전시가 아이들의 교육적으로 좋은 내용이고, 코스프레 행사와 재즈 공연 등 부대행사가 다양해서 가족들 나들이에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하는 등 주말 내내 다양한 연령층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이번 건축문화화제는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축문화제 홈페이지(www.bia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전시는 10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부산역과 행사장소를 한 시간 간격으로 오가는 무료셔틀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또,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외부의 행사전용 주차장에 무료주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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