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가위 연휴 다음날 일상으로 돌아온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의 향기 속에서 한가위 연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시 전역에서 9월의 마지막 수요일, 9월 30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내 주요 영화관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하는 관람객은 5천 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의 롯데 홈경기에 전 좌석 입장료를 50% 할인하는 챔피언스 데이, 록봉민속교육박물관과 레디움 아트센터, 삼정더파크 등 민간 문화시설의 관람료 할인과 함께, 강서예술촌, 솔밭예술마을과 같은 참여형 체험시설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에 각 구.군에서 운영하는 지역별 기획 프로그램과 부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달려라 피아노@부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주요 도시 치유와 화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KBS 대강당에서 개최될 ‘책으로 만나다. 부산 그리고 우리’ 도 놓치기 아까운 프로그램이다.
이근주 부산시 문화예술과장은 “한가위 연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시고, 연휴가 끝나고 찾아오는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들께서 가까운 현장을 찾아 문화예술의 향기를 함께 나누면서 새로운 10월을 준비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