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월 24일 오후 4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이갑준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부산혁신도시관리위원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부산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부산시민 상생’을 위한 토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혁신도시 중간평가결과 지역 청년채용률, 이전률, 인구증가율 등 부산이 최고 점수를 받은 가운데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은 2012년 영도 동삼혁신지구 내 국립해양조사원을 시작으로 올해 3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이전해 13개 기관 중 12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부산원년을 발표하는 등 지역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전 공공기관들은 지역사회 융화와 소통을 위해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하였으며, 저소득청소년들의 장학사업, 경로잔치, 김치·연탄 나눔 행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부산시에서도 이들 기관 임직원들의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가족환영 음악회와 체육대회, 영어체험학습, 미혼만남의 날 등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부산혁신도시관리위원회는 부산시와 이전공공기관의 역할 제시를 통해 혁신도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