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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대중국 통상 대응방향 모색’토론회 개최 - 통상유관기관 중국 내수시장 진출 대응방안 집중 논의
  • 기사등록 2015-09-22 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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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월 24일 오전 11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김규옥 경제부시장 및 산학연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국 통상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및 금리인하 등 중국 경제 불안정 상황에 따라 지역기업의 대중국 수출 촉진을 위한 위기 극복 방향 제시 등 중국 내륙 소비재 시장 진출 대응방향을 모색한다. 

    

서창배 부경대학교 국제지역학부 교수가 전반적인 중국 경제상황을 예측 설명하고, 부산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 등 기관별 대응 전략방안 발표와 함께 참석자간 자유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향후 지역기업 중국 내수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부산시에서 추진해 나갈 방향으로 첫째, 중국 거점도시 경제교류 강화 전략 마련을 위해 1단계로 기존 교류거점 도시(칭다오, 닝보 등)와 협력 내실화 및 관계를 강화하고, 2단계로 경제협력 범위 권역별로 내륙지역(청두, 충칭, 시안)에서 북중국지역(베이징, 다렌)으로 점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우선 사업으로 올해 8월 27일 개소한 중국 칭다오 국제공상센터를 활용, 지역기업의 실질적 현장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부산-칭다오 경제협력 위원회를 구성해 칭다오와 지역기업과의 협력사업 발굴을 추진하게 된다. 

 

둘째, 중국 내수 소비시장 유통망 개척과 유망 소비재 제품을 발굴해 중국 온라인 시장을 통한 내수시장 공략을 알리바바 B2B사이트와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B2C 사이트 Kmall24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온라인 무역 활성화를 지원한다.

셋째, 중국 소비재 내수시장 진출시 요구되는 해외규격인증 취득 지원과 중국소비자가 선호하는 네이밍을 통한 기업 브랜드의 현지화 지원으로 무역대응력을 강화하게 된다.

넷째, 현지 유명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중국내륙 내수시장 개척 교두보 확보 및 미개척 전략시장 개척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금년 10월 △ 중국 청두 서부 수입전시회 △광조우 중국 수출입 상품 교역회 등 전시회와 △충칭 무역사절단 파견 △ 바이어초청 상담회 개최 등을 적극 지원해 지역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전략 토론회를 통해 논의될 실질적인 대중국 통상 전략방안을 보완·검토해 향후 구체적인 정책 과제로 반영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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