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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여름철 수산물 안전성 조사 결과 발표 - 관내 위?공판장, 양식장 등 6개 장소, 37개 업체 대상 방사능, 중금속, 장염비브리오, 잔류항생물질 등 검사결과 모두 식품기준에 적합, 안전
  • 기사등록 2015-09-19 11: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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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부산공동어시장, 자갈치위판장, 민락위판장, 국제수산물도매시장, 양식어장, 낚시터 등 총 6개 장소, 37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실시했다.


불량수산물 시중유통 차단 및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검사결과 부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방사능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이번 조사는 넙치?고등어?갈치?아귀?붕장어 등 해산어류 133건, 가물치?붕어 등 민물어류 19건, 오징어?한치?새우 등 연체류?갑각류 21건, 다시마 등 해조류 2건 등 총 175건을 수거해 방사능, 중금속, 장염비브리오, 항생물질 등 유해물질의 오염 및 잔류유무를 검사한 결과 식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산물 방사능 오염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7월 방사능 검사장비인 감마핵종분석기를 구입해 이번 집중 조사기간 동안 고등어, 갈치, 전갱이, 오징어, 붕장어, 아귀, 청어, 다시마 등 다소비품종 40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품종에서 요오드(131I)와 세슘(134+137Cs)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임덕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수산물에 대해 생산?저장 및 출하 거래되기 이전단계부터 방사능, 중금속 등 오염물질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생산?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연간 약 572천 톤(연근해 352천 톤, 원양 220천 톤)으로 전국 19%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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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9 11: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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