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9월 18일 오후 2시 서구 송도 해수욕장에서 ‘2015년 국제연안정화의 날(ICC)’ 행사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해양환경관리공단, 유관기관·단체, 어업인, 시민,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국제연안정화의 날(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ICC)’ 행사는 세계인과 함께 깨끗하고 생명력 넘치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1986년 미국의 민간단체가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 100여 개국, 50만명 이상이 참가해 해안가 및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쓰레기의 발생 원인을 기록하는 세계 최대의 해양환경 행사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제연안정화의 날 행사는 바닷가 쓰레기를 단순히 줍는 것이 아니라 수거한 쓰레기를 발생 원인별로 구분, 조사, 기록하는 과학적인 방법으로 시민들의 쓰레기 투기 행동을 바꾸는 의식개혁과 바다사랑의 실천운동이다.”이라면서 “쓰레기 없는 바다, 깨끗하고 생명력 넘치는 바다 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