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부산점은 9월 18일 오전 11시 시청 일자리경제본부장실에서 저소득 전통시장상인 자녀 20명에게 총 2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995년 8월 개점, 20주년을 맞는 현대백화점부산점은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부산시교육청을 통해 추천받은 최저생계비 200%이내의 전통시장상인 자녀 20명에게 각각 1백만원씩의 장학금이 지원되도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천만원이 지정기탁됐는데 지난 6월 24일에도 동구 관내 영세자영업자 자녀 중 중학생 2명, 고등학생 6명, 대학생 12명에게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한 바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늘 전달식은 메르스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을 지원하는 매우 의미깊은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대형유통업체로 하여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전통시장과의 상생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