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월 16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서병수 부산시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지역 청년20만+ 창조 일자리박람회’를 열었다.

청년에게 일자리 기회와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 두산, 현대중공업, LG그룹의 65개 계열사 및 협력사가 참여해 서류접수 또는 채용상담,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지역 우량 강소기업 51개사도 참여해 사무직, 해외영업직, 연구개발직, 프로그래머, 토목기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우수 인재 380여명을 채용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지역형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도입해 협력사, 중소기업간의 가교 역할을 적극 실시해 지역 인재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관’과 청년고용대책의 주요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구직자를 위한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청년위원회의 취업·진로을 비롯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컨설팅 등 실질적인 서비스가 ‘세미나관’에서는 롯데 및 두산그룹에서 인사담당자의 채용상담 및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청년위원회 강영훈 위원의 멘토 특강이 열려 청년들에게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

자세한 정보는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http://www.busanjob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채용관에서는 롯데, 두산, 현대중공업, LG, 강소기업 등 122개사가 참여해 구직자에게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 미리 준비해 당일 현장면접이 가능케 했으며, 사전 참가신청을 한 경우는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는 섬세한 편의를 제공해 청년들에게 우리사회의 기본적인 질서와 친절 이미지, 따뜻한 포용의 롤모델로 사람의 향기를 전하며 기운을 북돋웠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부와 부산시가 민간기업과 힘을 모아 청년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가 인력이 필요한 구인기업에는 유능한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해 구인·구직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구직자들에게는 취업기회 뿐만 아니라 유익한 일자리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