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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자리위원회, 청년일자리 창출 현장토론회 개최 - 좋은 일자리가 많아 행복한 창조경제도시 부산
  • 기사등록 2015-09-16 1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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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월 16일 오전 9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해 부산일자리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청년일자리 창출 현장토론회’를 벡스코 제2전시장(125호)에서 개최했다.

부산일자리위원회는 청년 창업기업가, 대학 및 특성화고 관계자, 대학생, 청년구직자들로 구성, △부산 청년고용 현황 및 정책에 대한 발제(부산발전연구원 김형균 센터장) △부산시의 청년취업 활성화 방안 보고(청년취업지원 성공사례 포함)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이전 공공기관의 일자리창출 사례발표 △청년창업기업가, 대학생, 전문가 등의 일자리창출에 대한 의견 제안 등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샤픈고트 권익환 대표는 청년창업기업 대다수가 초기 자본금이 소액이며, 자금이 마르는 ‘데스밸리’ 기간에 집중 지원이 필요하지만 인력·자본·매출 기준에 미달하여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면서 지원요건 완화를 서병수 시장에게 건의해 즉각 수용의사를 밝히고 부산시 직접사업에 대해 지원요건을 완화하여 5인미만 기업에도 ‘청년취업인턴제’를 지원하겠다했다. 

 

이철균 동의대 인재개발처장은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채용버스’ 상시운행을 통해 구인업체의 신청을 사전에 받아 적합 구직자가 많은 학교·도서관 등을 방문해 채용버스안에서 해당기업과 화상면접을 하고 현장 취업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청년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상협 유니브엑스포 부산 학생위원장(부경대)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제공 및 디자인 개발을 당부하는 등 많은 아이디어가 나와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서병수 시장은 “벡스코에서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박람회’가 열리는데, 현장의 목소리를 더 듣고 공유해 청년 취업지원 정책도 현실성 있게 대상과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등 청년층의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시정의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면서,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청년 일자리 마련에 지혜와 힘을 더 모아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일자리위원회’는 민선6기 시정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와 요구(needs)를 일자리 정책에 신속히 반영하고, 일자리 유관기관간의 정책개발·조정·협력을 통해 일자리 정책을 효율화 하고자 기업체, 기업 지원기관, 전문가 등 ‘일자리창출 민관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의제에 따라 위원 구성을 조정하는 ‘열린 위원회’ 형식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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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6 1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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