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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향기, 바다와 만나다' 특별전 개최 - 9월 22일~10월 18일까지 부산해양사박물관에서 열려
  • 기사등록 2015-09-13 07: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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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이 作, '가을바다'. (사진제공=부산여성미술협회)

부산여성미술협회가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과 함께 2015년 다섯 번째 특별전 '가을향기, 바다와 만나다'를 이달 22일부터 10월 18일까지 박물관 제1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여성작가 70여 명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와 바다를 주제로 회화작품, 공예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다의 향기를 여러 관점에서 표현한 여성작가들의 감성적이고 섬세한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무더운 여름이 지난 가을의 문턱에서 바다와 함께하는 예술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작품 중 이순이 작가의 작품 '가을바다'는 가을향기를 담은 바다그림을 수채화로 표현하여 유유자적 더없이 평화로운 가을 바다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권오순 作, 'memory of the sea'(사진제공=부산여성미술협회)
또한, 권오순 작가의 작품 'memory of the sea'는 바람의 향기를 담은 아트웨어(Art Wear)로 바다에 관한 아름다운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어 주목을 끈다.

 

이번 전시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홈페이지(http://sea.bu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553-4944)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람과 참여를 바란다”며, “해양 관련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시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이따금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가을향기와 함께 바다를 만나보는 것도 꽤 괜찮은 문화힐링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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