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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만나자-임시수도 1000일의 이야기’개최 - 2015년 임시수도기념관 특별기획전
  • 기사등록 2015-09-11 09: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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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수도기념관(관장 성현주)은 9월 1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임시수도관 야외 정원에서 ‘부산에서 만나자-임시수도 1000일 이야기’ 특별전이 개최된다.

 

광복 70주년, 한국전쟁 발발 65주년을 맞아 국란의 현장 속에서 모든 사람들을 품어 안은 대한민국 임시수도 부산의 저력과 시민들의 노력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전이다.

전시는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낙동강 방어선 

△배와 기차를 타고 걷고 또 걷 고 △임시수도 부산, 1023일 

△부산 현대사의 굴곡진 나이테-산복도로 

부산항 피란민과 원조물자 고된 부두 노동자들의 애환-40계단 

△전시 뜨거웠던 교육열-피란학교 △ 아이들 등 14개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전시에서는 한국전쟁과 임시수도 부산의 여러 풍경들을 간직한 사진자료 125점을 선보인다. 사진 자료들은 임시수도기념관이 국가기록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유관기관에서 수집한 자료부터 사진작가 정영모 선생, 부경근대사료연구소의 김한근 소장 등 여러 곳에서 도움을 받았다. 

임시수도기념관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사진자료들이 한국전쟁이라는 국란의 현장 속에서 부산이 짊어졌던 현대사의 무게와 시민들이 만들어간 전쟁기 수도 부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 현대사 속 부산의 굵직한 역사적 발자취를 기록하며 특별전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피란학교 천막교실 체험학습’도 임시수도기념관 야외정원에서 개최된다.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9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주말 오전, 오후 2회씩 7주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http://monument.busan.go.kr/main/main.jsp)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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