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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생태체험센터 건립 본격 추진 - 건축설계비 14억 원 중 10억 원 2016년 정부예산에 반영
  • 기사등록 2015-09-10 13: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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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을숙도 일원에 국립청소년생태체험센터 건립사업(491억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설계비 10억원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을숙도 일원의 사업예정 부지가 하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추진사업이 진척을 보지 못했다.


지난 5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을숙도 일원 천혜의 자연생태공원을 활용한 청소년수련시설 건립 필요성으로 중앙하천관리위원회에서 하천구역 132,000㎡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청소년수련시설 건립 사업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가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해 지난 8월 중간용역 보고에서 총사업비 491억원에 사업경제성(B/C) 1.09결과를 제시, ‘16년도 정부예산에 기본·실시설계비 14억원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는 사업타당성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의 정부예산 반영이 부정적이었으나 부산시와 지역국회의원의 끈질긴 설득으로 국회 예산심의시까지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 한다는 조건으로 예산 10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나머지 4억원은 국회심의과정에서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어서 국가균형발전을 고려한 동남권 청소년수련시설 인프라 확대 및 청소년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추진이 가시화됐다.


한편 건립 추진중인 국립청소년생태체험센터는 사하구 하단동 1142번지 을숙도 일원에 부지 230,600㎡, 연면적 19,000㎡ 규모로 450명의 청소년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부산시 김희영 여성가족국장은 “내년 중 기본·실시설계를 끝내고 ’17년에 공사를 착공해 ’19년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경남·울산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생태체험을 통한 환경·생태계 이해 증진은 물론이고 중·러·일 청소년 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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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10 13: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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