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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남해안에서 동해안까지 확산되었던 적조는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해역에서는 고밀도 적조띠가 여전히 분포하고 있어 적조 소멸시까지 양식생물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적조경보 발령(8월 26일) 중인 완도해역은 9월 8일 현재 3,280개체/mL의 고밀도 적조가 분포하고 있다.

 

본 해역의 육상 어류양식장에서는 먹이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적조상황에 따라 사육수 공급 중지, 액화산소 및 산소공급장치 전면 가동, 자체 사육순환시스템 가동하고, 취수구 주변 및 사육수의 적조밀도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어류 및 전복 가두리양식장에서도 먹이공급 전면 중단, 액화산소 전면 가동, 가두리 그물교체 및 선별 등을 금지하고 양식장 주변 해역의 적조생물을 분산시켜 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막바지 적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식어장 적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양식생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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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9-09 15: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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