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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즐거운 합창음악과 함께… ” - 해운대구 대천공원 가곡, 대중가요, 팝 등 -
  • 기사등록 2008-10-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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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고 부산 문화예술 인구의 저변확대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가을을 즐거운 합창음악과 함께’가 24일 해운대 대천공원에서 부산시립합창단의 하모니로 찾아간다.

가을을 맞아 보다 친숙하고 계절의 향기가 묻어나는 음악회로 준비한 이번연주회의 프로그램은 팝과 가요가 어우러진 무대로 부산시립합창단이 ‘7080 합창콘서트’, ‘팝합창’ 등 기획연주회들로 들려주었던 곡들 중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곡들을 레퍼토리로 꾸몄다.

첫 오프닝 무대에는 우리가곡의 아름다운 무대로 가을가곡연곡 ‘가을을 열며(편곡 김기영)’로 시월의 낭만을 노래하고 두 번째 무대는 시(詩)와 같은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를 가진 양희은의 ‘한계령’, 송창식의 ‘우리는’, 안치환의 ‘내가만일’ 등을 노래한다.

앞의 두 무대가 혼성합창무대였다면 다음은 여성합창으로 패티김의 ‘이별’, ‘가을을 남기고간 사랑’ 등을 여성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한다. 네 번째 무대는 반주 없이 인성(人聲)으로 준비한 6명의 시립합창단 아카펠라팀이 전혀 다른 느낌의 ‘Yesterday’와 ‘처녀뱃사공’을 재치 있고 재미난 화음으로 들려준다.

또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금관 5중주 골든브라스의 특별초청 무대를 마련하여 금관의 화려함과 웅장함 그리고 가을밤의 포근함을 갖게 하며, 이외에도 팝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4인조 혼성그룹 아바(ABBA)의 곡중 ‘Mamma Mia’, ‘Thank You For The Music’를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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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0-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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