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이 10월 27일 본격 취항할 예정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에어부산(주)은 오는 27일 부산-김포노선 2대 운항을 시작으로 12월 1일 부산-제주노선 1대, 내년 4월과 6월에 부산-김포노선 각 1대씩 총 5대의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이며, 내년 12월부터는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0분 취항 기념행사를 김해공항 국내선 12번 게이트에서 부산시장, 아시아나그룹사 대표, 주요인사 및 내빈 등이 참석, 에어부산 설립에 크게 기여한 부산시장의 축사, 에어부산(주) 사장의 기념사가 있은 뒤 내빈들의 점등버튼 터치로 기념행사를 마치게 된다.
또한 에어부산 발권카운터 앞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객사은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며 행운의 다트게임, 행운의 주사위게임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주)은 지난 10월 8일 김해공항에서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주사 대표, 내빈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항공기 도입식 및 유니폼 공개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기회 창출, 부산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코자 부산시와 부산지역 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지난해 8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