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간호사회(회장 김영경)는 9월 2일 오후 2시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해 ‘제16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유니세프 후원으로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동 대회는 지난 1999년 첫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모유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보다 많은 아기들이 모유를 먹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생후 4~6개월 아기 144명이 참가해 아기의 발달사항 및 발육상태 등 심사하게 되며 심사결과 으뜸상 1명에게 상장 및 장학증서 60만 원을 수여하는 등 총 46명에게 상금 또는 부상을 지급한다.
심사가 집계되는 동안 기념사진 촬영이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888-3365), 부산광역시 간호사회(☎253-3824~5)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건강한 모유수유아 발굴 및 실천사례 확산 등을 통해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모유를 먹임으로 모유만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면역력 향상은 물론 건강하고 밝은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부모들의 의식변화와 아이들에게는 좋은 추억이 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