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김종운 초대사장의 퇴임으로 2대 사장 공모에 6명의 지원자가 등록해 후보자 간의 발 빠른 행보가 진행 되고 있다.
등록 후보는 이채익 전 울산 남구청장과 이상조 전 경남 밀양시장, 정만화 전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이정수 전 부산항만기관 종사자, 변무근 전 현대중공업 임원과 울산시민단체 관계자 등 6명이며, 예비후보들은 23일 울산항만공사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3배수로 국토해양부에 추천된다.
또 국토해양부는 추천 후보자에 대한 검토 및 울산시장과의 협의를 거쳐 오는 29일께 대통령(행정안전부)에게 임용을 제청하면 11월10일 전후로 신임 사장이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
공기업 사장의 자리는 청렴과 헌신이 제1의 덕목이라고 생각하며, 누가 청렴과 헌신을 잘 할수 있는가에 대해서 철저한 검증과 울산지역을 잘알고 울산과 함께 고민하는 지역의 인사가 CEO가 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또, 출범 1년 밖에 안된 울산항만공사는 현 정부와 맥을 닿을 수 있고 지역 정치귄과 울산광역시 유관 기관과 업무 협조가 잘 될수 있는 인물이 UPA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여론이며, 지방화 시대에 울산을 모르는 인물이 낙점을 받을시에는 과연 울산 시민들이 납득 할수 있을지 의문이다.
UPA 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누가 사장으로 낙점 된다고 장담 할수 없는 상황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