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9월 2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을 초청해 고위직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원을 대상으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공직사회 전반에 관행화된 부패를 뿌리 뽑기 위해올해 제정된 ‘청탁금지법’이 내년도 시행을 앞둔 만큼 고위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의식개혁을 위로부터 청렴을 실천하는 공직풍토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8월 31일 정책회의에서 서병수 시장을 포함해 실·국장이 청렴 서약을 실시해 고위공직자의 참여와 실천을 다짐한 바 있는데 특강에는 시 고위직뿐만 아니라 산하기관 임원들 모두에게 공직사회 청렴성 제고에 대한 동반자적 책임의식을 고취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성보 국민권익위원장 초청 특강으로 고위직의 청렴한 공직사회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노블레스(명예Noblesse) 오블리주(의무Oblige)’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