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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7천톤급 초대형 크루즈, 부산항 최초 입항 - 대규모 중국 크루즈 관광객 태운 크루즈선 약 60억여 원의 경제적 효과 기대
  • 기사등록 2015-08-28 18: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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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8월 29일 오전 7시 초대형 크루즈선인 ‘퀀텀 오브 더 시즈(Quantum of the Seas)호’가 상해를 출발해 인천을 거쳐 부산항에 최초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퀀텀 오브 더 시즈(Quantum of the Seas)호’는 167,800톤(승객 4,700명, 승무원 1,400명)급으로 중국 관광객 등 약 6,100명이 탑승하고 있어 크루즈 관광객 1인당 기항지 평균 지출액 1,068달러를 산출하면 부산항 입항의 경제적 효과는 60억여 원 이상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크루즈 관광객들은 당초 9월 11일 부산항에 입항예정이었으나 제15호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8월 27일 인천항에 입항 후 29일 부산항에 입항하여 해운대 해수욕장, 누리마루, 해동용궁사, 용두산공원, 태종대, 국제시장,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명소를 구석구석 둘러보게 된다. 


부산시는 초대형 크루즈선의 부산항 첫 입항을 기념, 부산시관광협회 공동으로 입항축하 기념패 및 꽃다발 증정, 무료 셔틀버스, 관광안내도우미, 크루즈 버디 운영을 통해 통역과 시내투어를 지원하며 관광안내소, 환전소 등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부산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드러운 색소폰 연주와 부채춤, 오고무, 사물놀이 등 품격과 감동이 있는 특별 환영행사를 준비해 부산 관광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국제크루즈 유치를 위해 제주 국제크루즈 포럼 참가, 일본·중국 등 현지 홍보 설명회 개최, 크루즈 관계자 초청 팸투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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