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해수욕장과 물놀이형 수경시설 등 30개소에 대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22일까지수질검사 결과 안전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휴식과 물놀이 공간으로 이용되는 생태공원 내 수영장 2개소와 해수욕장 7개소, 물놀이형 유기시설 2개소, 물놀이형 수경시설 19개소 등 총 30개소에 대해 수소이온농도, 탁도, 대장균 등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바닥분수, 인공폭포 등 수경 시설이 어린이 물놀이 장소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여름철 도심의 중요한 휴식공간이 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병원성 세균 등 호흡기와 피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월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물놀이 시설 내 애완동물 출입금지,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소독, 용수교환을 철저히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