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서병수)는 7월 30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대학교병원, 부산보호관찰소, 부산동부보호관찰소, 한결재단 대표 등이 참석해 보호관찰중인 청소년의 문신제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 문신제거 시술사업’은 한 때의 충동과 호기심 등 잘못된 판단으로 새긴 문신으로 고통받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시는 청소년 문신제거사업 총괄·홍보 등 각 기관간의 협조체계 구축 및 업무지원 △부산대학교병원은 문신제거 시술·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한결재단은 문신제거 소요비용 5,000만원 지원 △부산보호관찰소/부산동부보호관찰소는 문신제거 희망청소년 상담·추천 및 치료 제반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김희영 부산시여성가족국장은 “청소년들이 사회적 낙오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뜻을 같이하는 단체나 독지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청소년 문신제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