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KOTRA 해외사업지원단은 유럽지역 바이어(회사)를 초청해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보텔 호텔에서 무역상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조선기자재, 해양기계/플랜트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을 위해 유럽지역 16개사 바이어와 부산지역 제조업체 및 무역업체 60개사가 참여해 수출활로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촉진, 내수불황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KOTRA구주지역본부에서 섭외한 바이어들은 사전에 배부한 부산지역 중소기업체의 현황과 생산·제조품목을 통해 1명의 바이어가 3∼6개 정도의 지역 업체와 45~50분씩 상담하며, 부산기업의 제품 및 가격정보, 1회 거래물량, 거래조건 등 교환 후, 제품 구매를 타진하게 된다.
지역 업체는 바이어별 취급품목에 대한 사전 자료를 파악해 상담제품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으로 바이어와의 개별 상담도 갖게 되는데 조선기자재, 해양기계/플랜트를 위주로 상담한다.
부산시는 매년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유럽지역으로 수출을 희망하는 부산기업들에게 자사제품에 대한 수출촉진 및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위한 뜻 깊은 자리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특화산업인 조선 산업의 해외마케팅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조선기자재의 주 수요처인 유럽지역 대형 바이어 유치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