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상경찰서는 조직폭력배(신사상통합파)두목 김모씨(41·주거부정)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사상구 괘법동 일대 오락실 및 주점등에 업소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 및 주대 갈취, 강매, 폭력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경결찰조사 결과 김씨는 괘법동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 주변 유흥가에서 조직원 30여명의 신사상통합파 두목으로 밝혀졌으며, 필리핀으로 도주 중 지난해 8월 9일 조직원들이 범죄단체조직 혐의가 무죄로 선고되자 자신도 무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귀국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붙잡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