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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안전본부, 태풍 ‘할로라’ 대비 태세 강화 - 재난 예방대응 체제 가동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 노력
  • 기사등록 2015-07-25 19: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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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예방을 위해 상황판단회의를 하는 모습(사진제공=남해해경안전본부)

남해해경안전본부(본부장 이춘재)는 제12호 태풍‘할롤라’의 북상으로 태풍의 직접 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24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태풍‘할로라’는 현재(24일 오전 기준) 일본 사세보 남방 약 67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55hPa, 최대풍속 초속 40m, 강풍반경 90km의 소형급 태풍으로 북상하면서 주말 제주도를 시작으로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해안은 태풍의 길목에 놓여있어 어느 지역보다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곳으로,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수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태풍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산항 제5부두 선박 피항 모습(사진제공=남해해경본부)

할롤라 북상에 대비해 남해해경본부 및 소속 해경서(부산·울산·통영·창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장기계류·방치 선박, 감수보존 선박 등 해양사고 취약선박에 대해서는 지방항만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사전 안전조치를 하고, 또한 기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역에는 조업선을 사전 대피시키고, 갯바위, 방파제 등 사고 취약해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연안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남해해경본부 관계자는 “태풍 할롤라가 북상하면서 오는 27일 서해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상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며, “각 항포구의 선박들은 해경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아울러 해안 주요 시설 등은 강풍과 비바람에 대비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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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25 19: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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