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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대통령 부산을 만나다. -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및 부산상공회의소 기업간담회 개최,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항, 부산항 신항 방문
  • 기사등록 2015-07-23 21: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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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오를란드 에르난데스 알바라도 ‘온두라스 공화국’ 대통령 내외분이 지난 21일 오전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을 방문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외국어 구사 능력이 탁월해 부산문화외교에 위상을 드 높이는 부인 권순진 여사와 함께 온두라스 대통령을 부산롯데호텔에서 만나 이해동 시의회 회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IMO 사무총장 당선인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사라토가 회장 도용복(엘살바도르명예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오찬을 즐기며,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글로벌 부산에 대한 인상적인 이미지를 심었다. 


한편 온두라스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추천으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신동빈 롯데그룹회장으로부터 추진 현황 및 롯데가 유통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오픈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위치한 중소기업 상생관 ‘드림플라자’의 운영 상황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었다. 

이날 신회장은 “롯데의 유통망을 바탕으로 지역의 우수한 중소상인과 기업들을 연계한 판매 네트워크의 혁신을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조기에 정착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롯데의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하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공공영역과 사기업적 영역이 서로 협업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유통망인 롯데의 네트웍을 활용해 지역의 우수한 상품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후안 오를란드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은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를 방문해 동북아 물류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성장전략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며 부산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주최했다. 

아울러 남미와 북미를 연결하는 해안지역에 있는 온두라스의 지정학적 위치를 활용, 물류거점으로 성장하려는 국가 개발전략과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부산지역기업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희망하면서 부산기업의 온두라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요청과 함께 지원을 약속했다. 

조성제 회장은 한국전쟁에 우방국으로 참전한 온두라스에 진정한 감사를 표하며, 후안 오를란드 에르난데스 대통령의 부산방문을 환영했으며 온두라스 대통령은 부산 기업인들을 온두라스로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온두라스 대통령 일행은 부산항만공사를 방문, IMO 사무총장 당선자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알바라도 온두라스 대통령과 온두라스 외교부장관, 경제개발부 장관, 에너지 인프라장관 등 주요인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BPA&온두라스 에너지 인프라부 교류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 

또한 부산항 신항을 방문해 부산항 운영 현황 및 개발계획에 관한 세부적인 설명을 듣고, 신항 북측 터미널 일원을 시찰했다. 

온두라스는 부산항과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희망하며, 아메리카대륙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현재 북미시장의 점유율 확보 및 중앙아메리카 역내 허브항 선점 위해 태평양 연안에 대형 항만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이날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에르난데스 온두라스 대통령 취임 후 첫 아시아 방문국으로 대한민국이 선택되고 부산항 방문까지 이뤄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4월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이후 중남미 국가들과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교류협력 MOU 체결로 양국 양기관 간 상호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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