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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한지붕 한마음 사업’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 올 하반기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지붕 한마음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이 국내 입국 후 통일부 하나원을 수료하고 새 삶의 터전을 위해 부산 시민의 가정에서 1박 2일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22개 부산시공무원 가정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공무원 가정 교류체험은 외부 활동과 가정 숙박을 병행하여 진행되며 외부 활동으로 실생활에 대한 생활체험과 부산의 명소 등 교통에 익숙하지 않은 북한이탈주민에게 귀가 교통(편) 안내 도시체험을 하고 각 가정에서 식사와 가족소개 등 자유로운 대화로 서로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시민이 지역사회 신뢰와 친밀감을 형성하게 돼 교류와 소통으로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사회를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철 부산시 여성가족과장은 “한 지붕 아래 한마음 한 가족으로 통(通)해 매월 안정적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일반시민 가정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사회 계층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며 “적극적인 교류 소통을 통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사회 통합과 통일을 대비한 지역 사회 및 국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지붕 한마음 사업’ 참여자들은 7월 24일 오후 4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 참석해 사업실행 설명회에서 첫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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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23 08: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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