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고용노동부 주최 ‘2015년 부산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부산동주대학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22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정경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난타와 풍물공연, 선수대표의 선서 및 경기개시 선언을 하고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부산지부(회장 김광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기능개발과 전문기술 인력양성 및 전국대회 참가대표 선발을 겸해 CNC 선반, 전자기기, 전자출판, 가구제작, 제과제빵, 화훼장식 등 20개 정규 직종과 건축제도CAD, PCB설계, 자전거조립 12개 시범직종 및 그림, e-스포츠 레저 및 생활 기술 등 2개 직종 34개 종목에 총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 시험이 2년간 면제된다. 

특히, 종목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17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출전자격이 부여되며 시상식은 7월 24일 오전 11시 부산장애인종합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