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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해운대 '물의 난장판' 펼친다 - 물총, 워터분사기 활용 물과 음악 젊음의 열정 만끽
  • 기사등록 2015-07-20 17: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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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1일 해운대가 '물의 난장판'으로...
오는 8월1일 오후 2시, 해운대시장에서 해운대해변도로에 이르는 구남로 200여m 구간은 ‘물의 난장판'이 펼쳐진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물총·워터분사기 등으로 물살을 쏘면서 물과 음악, 젊음의 열정이 넘치는 축제의 거리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 8월 1일부터 8일까지 개최할 십 ‘제20회 부산바다축제’의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부산 바다축제는 '축제의 바다 속으로'를 테마로 부산지역 5개 해수욕장에서 공연·체험·해양스포츠행사 등 31개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 주재로 열리는 이날 보고회는 시와 구·군 등 축제 주관 국·과장, 소방·경찰, 축제조직위 등 유관기관과 축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최종 점검과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해당 분야별 행사진행·안전·교통·질서·의료·자원봉사·홍보 등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기관·부서별 지원 및 협조사항을 최종 확인한다.


부산바다축제는 내달 1일 개막 후 8일간 힙합·어쿠스틱·7080콘서트·재즈·DJ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올해 바다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체험행사인 ‘물의 난장’을 개막행사로 정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물총·워터분사기 등을 활용한 물의 난장을 펼치고 무대공연을 즐기면서 무더위를 잊은 채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의 난장’에 이어 ‘개막축하공연’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알리·에디킴·장재인·매드타운·김용임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쇼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 내달 3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특별한 콘서트 '말랑말랑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여름철 광안대교의 멋진 야경과 함께 십센치·어반자카파·이한철·소심한 오빠들·신현희와 김루트 등이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삼락생태공원에서 개최하는 ‘2015 부산록페스티벌’(7~9일)은 YB·FINCH·이승환·소찬휘밴드·노브레인·장미여관 등 10개국 55개 록 밴드 공연이 환상적인 무대를 마련한다.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시민의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참여행사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은 ▲부산청년예술단의 ‘꿈 BLUE 靑’ ▲쇼부의 ‘차보차(찾아가는 보물찾기)’ ▲치어리딩 동호회의 ‘대한민국 남녀노소 치어리딩 페스티벌’로 내달 5일과 6일 양일간 광안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부산바다축제의 무대를 꾸민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부산바다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력적인 이벤트와 공연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고 밝히고 “올해는 20회를 맞아 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나가는 부산바다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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