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규환)는 7월 20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덩나이성에서 부산의 대학생 20명과 호치민 대학생 20명이 함께 6일간 해외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 해외봉사단은 대학생이 직접 기획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서 7월 17일 부산시자원봉사센터 강의실에서 베트남 교민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성실한 자원봉사활동을 다짐했다.

이들은 부산-호치민 자매결연 20주년축하 기념 플래시몹, 고엽제 피해아동센터 및 고아원에서 어린이 놀이교실, 부산드림백 만들기 등의 문화교류 시간과 벽화그리기, 화분 심기 등의 노력봉사활동을 펼치고 부산시민과 화승그룹이 준비한 부산드림백(학용품 가방) 1,000여개 등을 준비해 후원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규환 부산시 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기간 동안 안전을 최우선시하고 과거 우리가 받았던 인류애를 작게나마 실천한다는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