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환자 유치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대상 및 내용은 부산시에 정식으로 등록된 해외환자 유치업체로서 해외환자를 유치한 후 일정기간 환자가 체류할 경우 1인당 1만원씩 지급하게 되며 현재 108개의 해외환자 유치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11월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 테마 크루즈 프로그램을 개발해 부산의 5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중국인 의료관광객 2,000명을 한꺼번에 유치하는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모스크바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카자흐스탄 의료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 등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