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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화학대회(IUPAC-2015) 8월 부산에서 열린다 - 노벨상 수상자 초빙 대중 강연회 등 세계 석학들의 강연, 70여 개 심포지 등
  • 기사등록 2015-07-17 1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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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화학대회(IUPAC-2015)가 8월 6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및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IUPAC(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은 1919년 설립돼 61개국 30여만명 회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로서 화학 관련 전문가 3,0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 2009년 7월 영국 글래스고우 총회에서 우리나라로 개최지가 결정된 이후, 수도권 도시와의 치열한 유치경쟁을 물리치고 부산시가 권위 있는 국제 학술행사를 유치함으로서 과학문화 도시 국제컨벤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세계화학대회는 격년으로 열리며 ‘제48회 IUPAC 총회’와 ‘제45회 IUPAC 학술대회’로 진행되는데 61개국 IUPAC 회원국 대표자들이 모여 화학분야 최신 이슈와 IUPAC 기구의 전반적 운영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로 총회, 상임위원회 회의 등이 진행된다.

‘IUPAC 학술대회’는 전 세계 화학자들이 모여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총 13개 주제 70개 심포지엄으로 화학학술정보를 발표하고 교환하는 대회로서 국내는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다. 

2010년 노벨상 수상자인 안드레 가임(Andre Geim)교수, 대만 과학원의 Y.T.Lee 교수, 스즈키 명예교수, 콘스버그 교수 등 4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참가해 세계적 석학들의 기조 강연, 중견 연구자 및 젊은 연구자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 차세대 과학자 및 제3세계 과학자들의 특별발표, 세계적인 과학분석기기 업체의 기기 전시회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노벨상 수상자이며 ‘실험물리화학의 모차르트’라고 불리우는 Y. T. Lee교수를 강사로 모시고 화학교육 워크숍 및 포스터 발표 등 지역내 고교생 및 청소년들이 참석해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며 “각 국 참석자들은 관광명소를 방문해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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