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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안전본부, 태풍 “낭카 ”대비 비상근무 돌입 - 태풍내습 대비 재난 예방대응 체제 가동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 노력
  • 기사등록 2015-07-17 0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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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안전본부(본부장 남상욱)는 제11호 태풍‘낭카’의 북상으로 태풍의 간접영향이 예상됨에 따라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금일(16일) 남해해경본부에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를 통해 금일(16일)부터 본격적인 태풍대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본부는 14일 18시부터 태풍대비 비상근무 시작으로 제주해경본부, 동해해경안전본부 등 태풍대비 재난 예방대응체제에 들어갔다.


태풍“낭카”는 현재(16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초속 39m, 강풍반경 360km의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 북상하면서 점차 바람이 강해져 금일(16일) 밤부터 남해동부먼바다가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안은 태풍의 길목에 놓여있어 어느 지역보다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곳으로 최근 몇 년간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수의 태풍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태풍에 대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남해해경본부 및 소속 해경서(부산·울산·통영·창원)는 사무실, 파ㆍ출장소 및 함정 등에 비상근무인원을 증가 배치하고 예방대책 및 대응체제를 구축할 것이다. 특히 특공대 및 항공대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신속한 구조체계를 유지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해안가, 갯바위 및 방파제 등 위험지역 순찰을 확대 시행하고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의 대피와 정박선의 결박상태 및 방현물 보강, 소형선박의 육상양육 계도 등으로 항?포구 내 대피선박의 피해 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항행선박 및 조업 중인 어선에 대해 태풍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남해해경본부 관계자는“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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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7-17 0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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